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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교향악단 제377회 정기연주회

교향악단 제377회 정기연주회 대표이미지
  • 기간 2011-06-03(금)
  • 시간 90분
  • 소요시간 90분
  • 장소 팔공홀
  • 주최 대구시립교향악단
  • 문의 053-606-6313~4
  • 특이사항 및 할인조건
    학생 R석 8천원 / S석 5천원(초등~대학생 학생증 지참한 본인에 한함)

공연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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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DAEGU SYMPHONY ORCHESTRA
제377회 정기연주회

● 제  목 : 제377회 정기연주회

● 지  휘 : 곽  승 (Sung Kwak)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Music Director & Conductor)

● 협  연 : 한동일, Hellen Lee(피아노), 이화영(소프라노), 곽성섭(테너), 정진균(바리톤) , 대구시립합창단

● 일  시 : 2011년 6월 3일 (금)  7시 30분 P.M.
 
● 장  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 입장료 : R석 15,000원 S석 10,000원

   프로그램

○ C. Ives - The Unanswered Question, S.50 (6) (대구초연)
   아이브스 (1874~1954) - 대답없는 질문, S.50


○ W. A. Mozart - Concerto for 2 Pianos No.10 in Eb major, K.365 (24) (대구 초연)
   모차르트 (1756-1791) - 2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제10번 내림마장조, K.365
 I. Allegro
  II. Andante
   III. Rondeau ; allegro

  
                           = Intermission =


○ C. Orff - Carmina burana (65)
   오르프 (1895~1982) - 카르미나 부라나



※ 상기 일정, 장소, 연주자, 곡목 등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지휘자 프로필



곽승2.jpg



곽 승 (Sung Kwak)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Music Director & Conductor)



한국의 거장 마에스트로 곽 승. 열여섯 살에 이미 서울시향 최연소 트럼펫 주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메네스 음대 수석 졸업을 거쳐 한스 스바로프스키의 지휘법을 수학하고 뉴욕 링컨센터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와 조프리 발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역임(1970~1977)하였다. 이후 1977년 미국의 거장 로버트 쇼(애틀랜타 상임지휘자, 1940년 토스카니니 합창지휘자, RCA레코드 합창지휘자)에게 발탁되어 애틀랜타 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쇼의 정통 지휘법을 전수 받았으며, 1980년 거장 로린 마젤이 이끄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선발되어 한국의 긍지와 자랑이 되기도 했다. 또한 1983년 텍사스의 오스틴 심포니 상임지휘자로 14년간 재직하는 동안 미국의 수많은 오케스트라 가운데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으로 양성하였으며, 1983년부터 10년간 오리건 선리버 뮤직 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을 맡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1996~2003),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고문 및 음악감독(2002~2003), KBS교향악단 수석 객원 지휘자(2004~2006) 등을 역임하였다. 2008년 10월부터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한 음도 소홀히 하지 않는 엄격하고 견고하며 균형 잡힌 연주를 통해 작품성을 진지하게 파고드는 지휘자로 정평이 나있다.


지휘자로서의 활동 외에 젊은 음악인의 양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그는 미국 텍사스 대학, 뉴욕 메네스 음대, 뉴욕 퀸즈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그리고 1992년부터 현재까지 그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전문 지휘자 마스터 클래스에는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음악인들이 모여들고 있다.


고국에서 바쁜 일정 속에 보내고 있는 세계 속의 한국인 마에스트로 곽 승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서 대구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향유하는 기쁨을 선사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 교향악축제 개막공연에 이어 2011년 교향악축제에서도 많은 음악평론가들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2010년 3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한 대구시향의 첫 해외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마에스트로 곽 승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지방 오케스트라의 수준을 넘어 세계 속의 교향악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대구시향의 발전을 위해 그의 열정을 다하고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의 석좌교수,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협연자 프로필



Pianist


한동일


 

▪ 1954년 12살의 나이로 미국 유학

당시 앤더슨 주한 미군 사령관의 주선으로 줄리아드 입학

‘전쟁과 가난으로 신음하고 있는 나라에서 온 음악신동’으로 언론에 대서특필


▪ 1956년 뉴욕 필하모니와 협연

▪ 1965년 레벤트리트 국제콩쿠르 우승, ‘한국인 최초 국제콩쿠르 우승자’

▪ 인디아나 주립대학교,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텍사스 주립대학교, 보스턴 대학교 교수로 재직

▪ 피아노 분야의 예술 감독으로서 하와이, 런던, 부다페스트, 보스턴, 호놀룰루, 밴쿠버, 페블비치, 히로시마, 서울 등에서 하계 피아노 페스티벌을 개최, 한동일 아카데미 운영 및 치앙마이(Chiang Mai) 음악 페스티벌의 공동설립자이자 예술 감독으로 활동

▪ 2005년 영구 귀국 후 울산대학교 학장과 교수로 재직, 순천대학교 석좌교수로 4년간 재직

▪ 한국 정부 최고 영예인 국민 훈장 모란장 수여

▪ 현. 일본 히로시마 엘리자베스 음악대학교 초빙교수

 

 

Helen Lee



▪ Indiana University 학사 (전 학년 장학생)

▪ University of North Texas 석사 (조교, Putnam 장학생)

▪ Leon Fleisher, Steven Bishop-Kovachevich, James Tocco, Michel Block, Pamela Paul, Vladimir Viardo, 이경숙 사사

▪ Janos Starker, Josef Gingold, Gyorgy Sebok 과 chamber music 사사

▪ Hong Kong Philharmonic Orchestra, North Texas State University Orchestra, Juenesse Orchestra (임원식 지휘)협연, Hong Kong TVB, Radio Hong Kong에 다수 출현 외 미국, 싱가포르, 태국, 한국에서 다수 연주

▪ Singapore Orchestra member, T’ang 사중주와 챔버 연주 활동

▪ 서울, 미국, 싱가포르에서 master class를 가지는 한편 한동일 여름 피아노 페스티벌(2002, 2009), 모악 피아노 캠프, 영 피아노 페스티발 초빙 교수

▪ 1994년부터 싱가포르 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초빙 교수



Soloist



이화영 _ 소프라노



•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 “BENIAMINO GIGLI” Opera Academia DIPLOMA


• “ATENEO” Opera Academia DIPLOMA


• “VALSESIA” Music Academia DIPLOMA


• “MARIA CANIGLIA” 국제성악콩쿠르 1위 입상

• “FRANCO CORELLI” 특별상 “VIOTTI" 국제성악콩쿠르 등 다수 입상

• 이탈리아 오페라극장 <라보엠> 데뷔 후, 유럽무대에서 <라 트라비아타>, <나비부인>, <수녀 안젤리카> 등 주역 출연

•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전쟁과 평화>, <마탄의 사수>, <투란도트>, <마농레스코>, <나부코> 등과 예술의전당 오페라 <돈 카를로> 외 다수 오페라단에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 보엠>, <토스카>, 창작오페라 <목화>, <백록담> 등에 주역 출연

• 수회 독창회 개최 및 MBC 가곡의 밤, KBS 열린음악회를 비롯하여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러시아국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수백 회 협연과 미국, 유럽 등 해외 초청음악회 다수 출연

• 한국예술 음악인상, 금복문화상 수상

• 현.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교수


곽성섭 _ 테너


고신대학교, 계명대학교 음악대학원 졸업
Italy Conservatorio (Trieste) “Giuseppe Tartini” 만점 졸업
Italy Academia “G. B. Viotti”, “LAntica Zelcova”, “Sesto Fiorentino”, “Santa Caterina” 졸업
오페라 “라보엠”, “토스카”, “로미오와 줄리엣”, “팔리아치”, “라 트라비아타”, “돈 카를로”, “비밀결혼”, “사랑의 묘약”, “사랑의 원자탄”
오라토리오(메시아, 크리스마스, 마태 수난곡), 레퀴엠 (Verfi, Mozart), 카르미나 부라나, 윤이상 칸타타
KBS 교향악단, 서울시립 교향악단, 부산시립 교향악단, 북경심포니, Northwest IOWA Symphony와 협연
Luciano Pavarotti 국제 성악 콩쿠르 Finalist
고신대학교, 신라대학교, 계명대학교 외래교수 역임
계명대학교 음악 대학원, 예술대학원 외래교수 역임

 

정진균 _ 바리톤


계명대학교 및 동 대학원 성악과 졸업
경북예고 및 경북․포항지역 기독음대 강사 역임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코시 판 투테”, “춘희”, “카르멘” 등 출연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합창단과 하이든 “넬슨미사” 및 헨델 “메시아” 협연
대구시립교향악단과 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협연
현. 대구시립합창단 베이스 수석단원
현. 범어교회 임마누엘 찬양대 지휘자


Choir


대구시립합창단 (박영호 _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대구시립합창단은 맑고 고운 소리, 지극히 정제된 소리를 통해 최상의 소리와 합창음악의 정수를 펼치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는 단체로 이미 국내 최정상의 합창단으로 발돋움 하였다.


1981년 5월 창단된 대구시립합창단은 초대지휘자로 당시 대한민국 합창계의 거목으로 명망이 높던 장영목을 영입함으로서 그 시작을 알렸다. 현재까지 110여회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30년 역사와 연륜을 쌓아왔으며, 특별연주회, 국내외 초청연주, 방송출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을 해왔다.


대구시립합창단은 바하, 헨델, 하이든을 필두로 한 고전음악에 한국적인 정서를 더한 새로운 해석으로 합창음악의 정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베토벤, 브람스 등의 낭만음악에 대한 표현이나, 현대 한국창작음악과 무반주 합창음악 등 실험적인 현대곡 해석에 발군의 실력을 대한민국 창작합창제와 창작위촉무대 등을 통해 선보여 왔다. 이를 통해 한국합창의 발전과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에 많은 영감들을 선물하였으며 최근에 와서는 외국의 현대합창곡에 까지 역량을 더하고 있다. 대구시립합창단에 대해서 현존 세계 최고의 음악가로 존경받고 있는 펜데레츠키는 찬사를 보내며 초청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이해와 무대와 객석에 울려 퍼지는 소리의 카리스마를 인정받고 있으며, 2001년 싱가포르 세계합창제 초청무대는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에 어울리는 합창단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2010년 3월 독일 교포신문사 초청연주와 프랑스 루앙에서 열린 제11회 유로트랜스문화축전에서는 전회 매진과 기립박수의 찬사 속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인바 있다.


대구시립합창단은 안승태, 노석동, 박영호, 이상길, 이병직 지휘자를 거치면서 최고의 기량에 음악적인 깊이를 더하였고, 제7대 지휘자로 박영호를 영입하여 60여명 단원들의 목소리를 통해 조화와 감동이 있는 세계로 발전하고 있다.


창원시립합창단 (윤의중 _ 상임지휘자)

창원시립합창단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계획도시 창원시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선사하기 위하여 창단한 경남을 대표하는 전문합창단이다.


바로크와 고전, 낭만과 현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뛰어난 연주와 무대매너로 시민들과 음악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창작곡의 깔끔한 해석으로 음악계의 관심을 끌었으며, 쇤베르크의 ‘구레의 노래(Gurrelieder)’, 벤자민 브리튼의 ‘전쟁 진혼곡(War Requiem)’ 등의 난해한 현대합창음악을 뛰어난 연주력으로 선보임으로써 한국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방예술단체의 지역적인 한계를 벗어나 서울을 비롯한 대구, 대전, 등 타 지역 공연에서는 훌륭한 연주를 통하여 창원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문화적 혜택이 다소 부족한 곳에는 찾아가서 들려주는 음악회를 기획함으로써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예술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창원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장을 거듭해 온 창원시립합창단은 한국합창계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윤의중 상임지휘자의 영입을 통하여 더욱 참신하고 예술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세계 속의 무대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다.

 

곡목해설


아이브스(1874~1954) - 대답 없는 질문, S.50

아이브스는 미국 현대음악의 개척자로 평가 받는다. 쇤베르크나 스트라빈스키 이전에 무조(악곡의 중심이 되는 조성(調性)이 없음), 다조(서로 다른 조성을 함께 사용하여 작곡하는 현대 음악의 기법), 복합리듬 등의 현대음악 용어가 아이브스로 인해 탄생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브스는 민속 음악이나 찬송가의 선율을 빌려와 그의 음악에 삽입하곤 했는데 다른 작곡가와는 다르게 원형을 변형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답 없는 질문’은 아이브스가 만든 20여곡의 관현악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조성을 가진 현악기군에 반음계적 무조의 관악기군이 대응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현악기군과 관악기군이 각기 다른 음악을 동시에 연주하는 가운데 두 개의 서로 다른 시간이 공존하는 “시간의 이중 구조”를 표현했다. 또 관악기군과 현악기군은 가급적 물리적 거리를 두고 연주함으로써 음향의 입체화를 극대화 시켰다. 이는 1940년대 이후 전자 음악이 발달할 무렵 활발하게 사용된 음향 효과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브스는 이미 1906년에 이러한 입체음향 효과를 적용해 이 작품을 완성했다는 점은 매우 놀라운 착상이라 할 수 있으며 시대를 앞선 실험적인 방식을 도입한 것이었다.

악기 구성은 플루트 4대와 트럼펫 1대, 그리고 현악4중주가 기본이다. 그러나 제3, 4플루트는 각각 오보에와 클라리넷이 대신 할 수 있으며, 현악4중주 대신 현악합주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작곡 후기에 의하면 트럼펫은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이며 플루트가 이에 대답함으로써 두 악기군이 대화하는 형식이라고 한다. 여기서 현악기군은 이와 동떨어져 제3자의 느낌으로 배경음악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브스는 “트럼펫과 플루트의 질문과 대답은 즉흥적인 것이 좋다”고 이야기 했으며, 트럼펫의 물음과 플루트의 대답이 계속 이어지다가 트럼펫에 의해 마지막 질문이 조용히 연주된다. 그러나 플루트의 대답은 돌아오지 않고 정적만이 남음으로써 ‘대답 없는 질문’이 되어 곡은 끝난다.

(연주시간 약 6분)


모차르트 (1756-1791) - 2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제10번 E
장조, K.365

1779년 초, 모차르트는 구직을 위해 떠났던 만하임․파리 여행이 별 소득이 없자 고향인 잘츠부르크로 돌아온다. 이 작품은 그 직후에 누나인 ‘난넬’과 함께 연주하기 위해 바로 작곡되어졌으나 연주했다는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작곡 당시에는 불완전한 편성으로 관현악과 독주의 관계가 비교적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1781년 빈에서 2대의 클라리넷, 2대의 트럼펫과 팀파니를 첨가해 제자인 ‘요제피네’와 초연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은 파리에서의 구직 활동 중 알게 된 음악가 ‘쉬레터’가 작곡한 6개의 피아노 협주곡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모차르트는 ‘쉬레터’가 만든 3곡의 협주곡에 카덴차를 붙였으며 모차르트 자신도 ‘쉬레터’의 작품을 연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곡은 비교적 단순한 구성인데도 지금까지의 다른 협주곡들보다 관현악이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협주곡에서의 효과적인 관현악 사용은 이후 빈 시대를 통해 계속 추구되었으며 이 작품은 그 최초의 사례라 할 수 있다.

제1악장 Allegro(빠르게) E장조 4/4박자.

소나타 형식이며 계속되는 새로운 선율로 모차르트 특유의 다주제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선율은 서로 연관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통일된 악장이다. 먼저 바이올린이 제1주제를 연주하고 뒤이어 제2주제가 연주된 후 2대의 피아노가 제1주제를 변주하여 연주한다. 그리고 피아노끼리 서로 주고받는 대화처럼 연주가 이어진다. 발전부에서는 피아노의 역할이 두드러지며 제1주제는 단조로 재현되나 제2주제는 다시 일반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덴차는 모차르트에 의한 것이며 이어 관현악에 의한 종지에 이른다.

제2악장 Andante(느리게) B장조 3/4박자.

전형적이 세도막형식이며 소박하고 아름다운 악장이다. 곱고 아름다운 주제가 관현악에 의해 연주된 후, 짧은 악구가 제2피아노에 의해 연주된다. 그 후 우아하고 장식적인 선율이 2대의 피아노에 의해 때로는 대화 형식, 때로는 병행 진행으로 노래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계속 새로운 선율이 나오며 중간 부분에는 슬픈 선율이 끊임없이 나오다 처음의 주제에 이른다. 마지막 3부는 1부보다 축소되어 있지만 거의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다.

제3악장 Rondo : Allegro(론도 : 빠르게)
E장조 2/4박자.


피아노의 활약이 두드러진 악장이다. 먼저 밝은 론도의 주제는 현악기로 조용하게 시작된 후 포르테로 반복된다. 관현악이 멈추면 제1피아노가 등장하여 부주제를 제시하고 이어 제2피아노가 이를 한 옥타브 아래에서 반복한다. 여기에는 가끔 오보에가 피아노가 연주하는 동기를 따라 연주한다. 3연음의 연결구를 지나 주제가 연주되고 카덴차가 연주된다. 이 카덴차 역시 모차르트 자신에 의해 작곡된 것이며 매우 긴 편이다. 다시 주제가 연주된 후 끝맺는다.

(연주시간 약 24분)


오르프 (1895~1982) - 카르미나 부라나

이 곡은 오르프를 일약 세계적인 작곡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카툴리 카르미나(Catullia Carmina)”, “트리온포 디 아프로디테(Trionfo di Afrodite)”와 더불어 무대 형식에 의한 칸타타의 3부작 “트리온피(Trionfi)”의 제1부에 있는 작품이다.

1930년경부터 오르프는 리하르트 스트라우스, 드뷔시 등 여러 작곡가의 영향을 받은 자신의 초기 작품에 불만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낭만파적 수법을 파기하고 독자적인 작곡 양식의 확립에 정진하였는데, 그 결과 1936년에 이르러 그만의 작곡법에 의거한 “카르미나 부라나”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오르프의 음악은 주제가 되는 소재를 전개 과정 없이 반복하고, 형식이나 화성은 극히 명확하며 간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관된 리듬이 두드러지고, 대위법적 수법을 완전히 배제한 단선율로 구성상의 단순성을 꾀하였다.

이 작품은 총 25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 ‘봄의 노래’, 제2부 ‘술집에서의 전경’, 제3부 ‘사랑의 뜰’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제3부는 줄거리가 있다. 그리고 제1부의 앞에 ‘서(序)’가 있고 제3부의 마지막에 ‘종(終)’이 있으며, ‘종(終)’에 해당되는 25번째 곡은 제1곡으로 회귀한다. 이러한 구성의 의미는 모든 것은 운명에 의해 지배되는 것으로 우리의 삶은 철저히 운명에 지배되고 있음을 장엄하게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대본은 13세기부터 14세기에 걸쳐 익명의 유랑승이나 음유시인들이 불렀던 방랑의 노래집에서 오르프가 직접 24곡을 발췌해 멜로디를 붙였다. 그 내용은 주로 종교, 도덕, 사랑, 자연의 묘사 등이며 선율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비하여 가사는 매우 익살적이고 풍자적이며 세속적이다. 간혹 몇 곡에서 독일어 가사가 등장하는 이유는 오르프 자신의 작시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서(序)

제1곡 「운명의 여신이여, 세계의 왕비여」합창
- 온음표에 의한 3박자의 느린 서주로 ‘오, 운명의 여신이여, 세계의 왕비여, 그대는 달처럼 변하는구나!’를 힘차게 노래한다. 갑자기 빠르기는 3/2박자로 빨라지고 끝까지 D음을 지속한다. 주제는 ‘끊임없이 부풀었다가 줄어들기를 되풀이하는 그대는 이 혐오스런 인생을 억압했다가 다시 위로해 준다.’가 변화 없이 계속 반복된다.

제2곡 「운명의 타격」합창
- 우선 베이스가 짧은 주제 ‘운명은 한탄하고 눈물 흘리고 치며…’를 두 번 노래한다. 이어서 테너, 소프라노, 알토가 들어온다. 간주가 있은 후 곡의 도입부로 되돌아오는데 이것이 3회 반복된다.


제1부 : 봄의 노래

제3곡 「아름다운 봄의 정경」합창
- 고음 목관의 짧은 전주 후 소합창으로 알토와 베이스가 에올리아의 선율을 두 번 노래한다. 이어 소프라노와 테너가 응답한다. 이것이 짧고 조용한 간주를 끼고 3회 행해진다.

제4곡 「태양은 모든 것을 누그러뜨린다」바리톤 독창
- 극히 자유롭고 상냥한 감정을 깃들여 노래 부른다. 주로 현악기가 배경의 화음을 연주한다.

제5곡 「잘 왔도다 봄」합창
- 활기찬 봄이 찾아온 것을 기뻐하는 노래이다. 남성 합창 ‘잘 왔도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여’로 시작하여 여성이 가담한다. 그 후 박자가 바뀌어 빨라진다. 모두 3회 반복한다.

제6곡 「춤곡」기악
- 성악 없이 리드미컬한 오케스트라 무곡이며 박자의 변화가 매우 심하다. 짧은 서주 후 빠른 주선율이 나온다. 플루트 독주에 이어 주선율이 재현된다.

제7곡 「숭고한 숲」합창
- 실연의 내용이지만 생기 있는 느낌의 곡이다. 전체는 완전한 반복으로 이루어지며 전반은 대합창, 후반은 소합창이다.

제8곡 「가게 사람이여, 볼연지를 주세요」소프라노 독창과 합창
- 옛 독일어 가사의 민요풍 노래이다. 아가씨의 들뜬 마음을 나타내는 듯한, 그야말로 봄 느낌이 물씬 나는 선율로 소합창의 소프라노에 대합창이 응답하며 3회 되풀이 한다.

제9곡 「왈츠」춤곡과 합창
-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우선 리듬 변화가 심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있고 다음에 합창 ‘처녀들이 둘러서서 춤춘다!’의 부분, 그리고 소합창의 알토에 의해 노래 불리는 ‘오라, 오라’의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의 후반은 대합창 ‘처녀들이 둘러서서 춤춘다!’로 복귀한다.

제10곡 「세계가 내 것이 되더라도」합창
- “세계가 내 것이 되더라도 만일 이 팔로 영국 여왕을 껴안을 수 있다면 기꺼이 세계를 버릴 것이다”라는 뜻의 밝고 코믹한 노래이다. 트럼펫과 트롬본이 연주하는 4마디의 스타카토 서주에 이어서 호른과 현의 전주 후 합창으로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서주가 화려하게 연주되고 제1부 전체를 끝마친다.


제2부 : 술집에서의 전경

제11곡 「분노의 마음 가라앉지 않고」바리톤 독창
- 자기 자신에 대해 투덜거리고 있는 노래로 거의 A단조 으뜸화음의 연속이다. 󰁟󰁔의 리듬을 강력히 지속하여 초조한 기분을 표현하고 있다.

제12곡 「일찍이 내가 살았던 호수」테너 독창과 남성 합창
- 요리사에 의해 하늘의 불로 태워진 백조의 노래이다. 팔세토(변성기 이전의 소년처럼 부르는 창법)의 테너 독창으로 ‘일찍이 내가 살았던 호수, 일찍이 나는 아름다운 백조’를 가련하게 부른다. 서주를 제외하고 남성 합창의 응답을 포함해 3회 되풀이 된다.

제13곡 「나는 승원장님이시다」바리톤 독창과 남성 합창
- 코믹한 짧은 곡으로 바리톤 독창의 즉흥적인 낭송에 남성 합창이 힘차게 주고받으며 부르짖는 소리가 들어간다.

제14곡 「술집에서는」남성 합창
- 술집의 전경. 술에 대한 예찬을 코믹하게 노래하고 있다. 대편성의 오케스트라와 합창에 의한 활기찬 곡이며 전곡 중에서 가장 장대하다.


제3부 : 사랑의 뜰
- 제3부의 각 곡은 다음과 같은 줄거리로 발전된다.



사랑의 신은 어디에나 날아오는 것으로 연애는 어디에나 굴러다니고 있는 것이다(제15곡). 실연으로 큰 상처를 받은 남자가 있었는데(제16곡), 그는 마침 붉은 동의를 입은 아름다운 처녀를 만나(제17곡) 이전의 실연을 탄식하면서도 이 처녀의 아름다움을 동경하게 된다(제18곡). 젊은이와 처녀가 있으면 사랑이 태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제19곡), 젊은이는 그 처녀에게 구애하는데(제20곡), 처음에 처녀는 그 사랑과 정절에 고민한다(제21곡). 그러나 새로운 사랑을 기뻐하는 젊은이의 열렬함에(제22곡) 마침내 처녀의 마음에도 사랑이 싹터(제23곡) 그들은 환희의 노래를 부른다(제24곡).



제15곡 「사랑의 신은 어디에나 날아와서」소프라노 독창과 어린이 합창
- 조용한 서주가 있은 다음 주부로 들어간다. 주부는 오케스트라와 어린이 합창의 교대로 이루어지는데, 오케스트라가 3박자, 어린이 합창이 4박자이기 때문에 박자의 변화가 심하다. 중간부는 소프라노 독창으로 󰁟󰁔 리듬의 흔들리는 듯한 달콤한 선율이다. 그 다음에 주제를 재현한다. 전곡 중에서도 드문 반음계 요소를 가지고 있다.

제16곡 「낮, 밤 모든 것이」바리톤 독창
- 주로 현악기의 E음을 지닌 반주로 즉흥적이며 정감 있게 노래 부른다. 후반의 장식 선율이 효과적이다.

제17곡 「붉은 동의를 입은 처녀가 서 있었다」소프라노 독창
- 앞의 곡과 마찬가지로 주로 현악기의 E음을 간직한 반주로 5도씩 쌓은 화음의 중복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제18곡 「나의 마음은 한숨에 차 있다」바리톤 독창과 합창
- 노래는 시의 형식에 의해 3회 되풀이 된다. 각 절의 전반은 바리톤 독창으로 시작되고 남성 합창이 이어받는다. 후반은 주로 여성 합창이다. 가사는 전반이 라틴어, 후반이 독일어로 되어 있다.

제19곡 「젊은이와 처녀가 있다면」무반주 남성 합창
- 빠른 템포로 우스꽝스럽게 부른다. 3화음의 연속 진행이 특징적이다.

제20곡 「오라, 오라」합창
- 전반은 제2소합창과 피아노가 주고받는 것으로 시작되고, 후반은 제1소합창과 제2소합창이 주고받는데 2대의 피아노 외에 많은 타악기의 반주가 붙는다. 관현악기는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제21곡 「헤매는 나의 마음」소프라노 독창
- 4박자, 3박자, 2박자로 변화하는 자유로운 소프라노 독창의 사이를 플루트가 서정적인 분위기의 3도 병행 선율로 따라 연주한다. D음의 단속음(끊어졌다 이어졌다 하며 나는 소리)이 특징이다.

제22곡 「즐거운 계절」소프라노․바리톤 독창, 어린이 합창
- 가사가 5절이기 때문에 음악도 5회 반복한다. 각 절은 합창-독창-합창으로 이들의 성부가 1회마다 바뀐다.

제23곡 「그리운 사람이여」소프라노 독창
- 4마디의 아름다운 카덴차풍의 노래

제24곡 「아아 더없이 아름다운 것이여」합창
- 고대미의 이상상인 남자 브란치프로(Blanziflor)와 여자 헬레나(Helena)에의 찬가를 스스로의 환희 속에 노래한다. 대편성의 오케스트라와 합창이다.

종(終)

제25곡 「운명의 여신이여, 세계의 왕비여」합창 - 제1곡과 같다.


(연주시간 약 65분)



자료 담당자 :
공연기획팀 Tel. 053-430-7665
최근자료수정일 :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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